향토문화유적소개 개운포성지는 조선 초기에 설치되어 수군절도사영으로 운영된 곳이다. 개운포성의 평면모양은 남북으로 치우친 타원형을 띠고 있으며 성지의 남서쪽은 바다로 돌출되어 수심 3m이내인 외황강과 접하고 있다. 둘레 1,264m, 면적 102,919㎡, 체성은 최대 폭 4.0~4.7m, 최대 높이 2.4m 정도이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이 성암동 패총은 신석기인들의 생활 폐기물인 조개 껍데기와 짐승뼈, 물고기뼈, 석기나 토기의 파편 등이 남아 있는 조개무지 유적으로 이 지역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생활 모습과 당시의 자연 환경 등을 짐작할 수 있는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수습된 유물로는 덧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돌도끼, 그물추, 돌고래뼈, 피뿔고동, 참굴, 떡조개 등이 있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처용암은 처용랑과 개운포의 설화가 깃들어 있는 바위다. 신라 헌강왕(875-886)이 개운포에 놀이를 와서 쉬고 있을때 갑자기 운무가 가려 앞을 볼 수 없게 되자 왕이 즉시 영을 내려 이 근처에 절을 세우도록 하였다(현, 울주군 청량면 망해사). 그러자 운무는 씻은 듯이 걷히고 해가 떠 동해용왕이 크게 기뻐하여 바다에서 일곱왕자를 거느리고 나타나 춤을 추었는데 이 왕자들 중 처용이 바위에서 나왔다 하여 처용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