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유적소개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인 양도공(良度公) 안경공(安景恭: 1347~1421)을 비롯한 그 후손들의 묘 3기가 있다. 묘 이외에도 조선시대 2품 이상의 관직을 지낸 사람들에게 세워준 신도비 3기와 문인석 8기, 장명등 2기 등 여러 석물들이 있다.양도공파는 안경공이 처음 시조이며 양도공은 안경공의 시호(諡號)이다. 안경공은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도승지(현 대통령 비서실장급), 한성부판윤(현 서울시장급), 대제학(현 서울대총장 혹은 장관급) 등의 높은 벼슬을 지냈다. 이 곳은 한 집안의 여러 무덤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조선초기의 분묘제도를 연구하는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
향토문화유적소개 국가사적 제343호 서울 호암산성 내에 산성터의 흔적이 일부 존재한다. 산성터의 평면 형태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쭉한 마름모꼴인데 해발325m 능선을 따라 축조한 전형적인 테뫼식 산성이며 자연지형을 잘 이용하여 축성한 것으로 2014년 정밀현황측량(GPS) 결과 성곽의 둘레는 약1547m, 면적은 69689제곱미터로 확인되었다. 축성 시기는 삼국시대(6세기 후반~7세기 초반)로 추정하고 있다.※ 테뫼식 산성 : 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산의 능선을 따라 수평으로 둘러쌓은 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