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유적소개 정부과천청사 뒤쪽 구 용운함에서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다섯 스님의 얼굴이 새겨진 바위가 나온다. 스님의 얼굴은바위 상단에 3구 하단에 2구씩 간결한 선으로 조각되어 있다. 우리나라 마애상이 대부분 부처님의 모습을 새긴 것인데 비해 웅운암 마애승용군은 스님의 얼굴을 조각해 놓았다는 점과 다섯 스님 중 두 스님이 측면상을 하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마애승용군은 조각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최사립(崔斯立)은 1505년 과천 막계(果川莫溪)에서 출생하여 살았던 효자로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그 지극한 효행(孝行)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정각은 소실(燒失)되고 하사받은 액자(額字)만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으므로 충효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과천시에서 1995년에 정각을 복원하고 2011년도에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향토문화유적소개 과천향교에서 관악산을 오르는 자하동계곡에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 4종류의 암각문이 새겨져 있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관악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시를 짓는 것을 기념한 단하시경(丹霞詩境)과 자하동 입구라는 뜻의 자하동문(紫霞洞門) 흰구름처럼 마음대로 오간다는 뜻과 시를 쓰는 경지가 하늘에 닿는다는 의미의 백운산인 자하동천(白雲山人 紫霞洞天) 최치원의 시인 광분첩석(狂奔疊石)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우암 송시열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