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설명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효원 교수는 헌법이야말로 인간 삶의 투명한 거울이라고 말하며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헌법을 읽을 것을 강력히 권한다. 대한민국이 어떠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축약해놓은 규범이자, 다양한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지닌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만든 기반인 헌법을 공부함으로써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성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설명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신작 『불안 세대』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으로 부상한 그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인터넷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상품설명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인류 문명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전해온 그의 대표작이자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를 새 번역, 새 편집으로 만난다. 출간 25년 기념 뉴에디션에는 2023년 저자 특별서문과 서울대 인류학과 박한선 교수의 해제, 새 서문과 후기를 수록해 풍성한 읽을거리를 더했다.
상품설명 2011년 원서 출간 이후 10년을 돌아보고 위기 상황을 맞은 인류에게 건네는 제언이 특별 서문으로 수록되었다. 현재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키워드로 ‘인간 이해’를 강조한다.
상품설명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5대륙 28개국의 21세기 지정학적 현황을 120개의 생생하고 스펙터클한 지도와 함께 설명하는 책으로, 저자는 프랑스에서 7년째 매주 토요일 저녁 아르테(Arte) TV에서 방영되는 지정학 프로그램인 「Le Dessous des cartes(지도의 이면)」의 진행과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저널리스트다.
상품설명 소아 전문 물리치료사로 50년간 일한 지은이가 3,000명 이상의 영유아를 만나며 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부모와 동료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은 아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 발달하는지, 그리고 운동 발달이 올바르게 일어나도록 도와주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상품설명 집중력 부족을 개인 탓, 도파민 탓이라고 생각했던 통념에서 깨어나 사회 시스템의 문제를 인식하자는 제안을 던진 책 《도둑맞은 집중력》이 30만 부 기념 특별 한정판 ‘아이스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집중력 문제를 새롭게 진단하고, 개인을 넘어선 사회적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폭넓은 탐사를 시작한다.
상품설명 “우리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해왔던, 개인의 능력을 우선시하고 보상해주는 능력주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능력주의가 제대로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공정함=정의’란 공식은 정말 맞는 건지 진지하게 되짚어본다.
상품설명 인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의 후속작. 역사의 시간 동안 인류의 가장 큰 과제이던 굶주림, 질병 그리고 전쟁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무엇인가? 10만 년간 지속되어온 호모 사피엔스의 믿음을 한순간에 뒤엎은 역사 탐구서이다.
상품설명 2024년은 레이첼 카슨이 세상을 떠난 지 60주기가 되는 해다. 개정증보판은 ‘제2의 레이첼 카슨’으로 평가받는 샌드라 스타인그래버의 서문과 《침묵의 봄》 출간 이후 환경 관련 글, 연보 등을 추가했다. 《침묵의 봄》을 더 깊이 이해하고, 카슨을 좀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상품설명 현대의 지성 시리즈. 이 책의 키워드는 사람, 장소, 그리고 환대이다. 이 세 개념은 맞물려서 서로를 지탱한다. 사람임은 일종의 자격이며,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환대에 의해 사회 안에 들어가며 사람이 된다.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리/장소를 갖는다는 것이다.
상품설명 총기난사, 차량 테러 등 현실의 폭력이 된 ‘매노스피어(남성계 커뮤니티)‘의 기원과 유형, 방식까지 모든 것을 파헤친 르포르타주. ‘일상 속 성차별 프로젝트‘로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킨 영국 페미니스트 작가 로라 베이츠는 청소년 성평등 수업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들은 뒤, 가상의 인물 ‘알렉스‘로 위장하여 1년간 인셀, 픽업아티스트, 믹타우, 남성권리운동가에 이르는 여성혐오 커뮤니티를 추적한다.
상품설명 박경석과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활동가 정창조가 함께 쓴 책이다. 장애인 이동권, 노동권, 탈시설과 자립생활 권리 현안은 물론 한국 사회를 지탱하는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로서 출근길 지하철이 어떻게 모두를 억압하는지, 장애해방과 비장애인의 해방은 어디에서 연결되는지, 서로 다른 우리는 어떻게 연대할 수 있는지, 더 나은 세상이란 어떤 세상인지 박경석이 지난 세월 겪어온 장애인운동과 그 바탕이 된 생각을 성실하게 답하고 충실하게 기록했다.
상품설명 방대한 사례 연구와 10여 년의 탐사를 통해 우리가 일하고 투표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무너뜨리는 ‘고립 사회’의 근원을 파헤친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분열된 ‘우리’를 치유하고 코로나19로 무너진 사회를 재건할 것인가. 이 책이 바로 그 거대한 질문의 시작이 될 것이다.
상품설명 남자를 만들고 남자만 즐거운 유흥의 중심에 여성혐오와 차별이 어떻게 위치하고 정당화되는가, 한국 사회에서 남자는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타자로서의 여성을 매개로 삼아 남자-되기가 이루어지는 평범한 한국 남자들의 일상과 그들이 결속하는 방을 분석해 들어간다.
상품설명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정말로 더 풍부한 감정을 느낄까? 지능이 높은 동물이 지능이 낮은 동물보다 더 큰 고통을 느낄까? 이 책을 쓴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 마크 베코프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그는 인간의 감정을 특별하고 우월하게 여기는 ‘인간 중심주의’를 오만하다고 비판하며, 오히려 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감정을 동물이 느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상품설명 더클래식 서양고전 시리즈 1권. 한 국가를 책임지는 지도자라면, 평소에는 전통적 윤리에 충실하더라도 비상시에는 필요에 따라 비도덕적인 수단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래야 결국 정의와 평화가 온다는 역설을, 정확한 현실 정치 경험에 근거해서 펼치고 있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도 곰곰이 새겨봐야 할 묵직한 진실이 담겨 있다.
상품설명 2022년 독일 독서문화진흥재단에서 선정한 최고의 논픽션 중 한 권에 들어갔던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이야기가 지닌 상반된 영향력을 추적한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는지 그리고 우리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이야기가 왜 절박한지를 잘 풀어놓고 있다.